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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사태가 한달 정도 되었는데,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고, 사망자가 수백명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15명이나 되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 드디어 정부에서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해서 입국을 금지하는 등 관련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우려하여, 일찌감치 청와대 홈페이지에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을 한 바 있으며, 참여 인원이 단숨에 40만을 넘을 정도입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가 발표한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간단히 요약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후베이성을 2주 안에 방문한 외국인 입국 금지

오는 2월 4일부터는 후베이성 등 중국 위험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은 전면 입국이 차단됩니다. 

 

2. 후베이성을 방문한 내국인은 14일동안 자가 격리 조치

후베이성을 방문한 우리 국민의 경우에는 입국 후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3. 제주도 무사증 입국 제도 임시 중단

제주도에는 무사증 제도를 통해서 수많은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입국을 해왔는데, 해당 제도를 당분간 중단하게 됩니다. 
무사증 입국제도란 외국인들이 비자없이 입국해 30일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로, 지난해 제주 무사증 입국 외국인 중 98%가 중국인으로 알려졌습니다. 

 

4.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근무자가 중국 방문시, 2주간 업무 배제

유아와 영아와 밀접한 직업군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으로 2주간 업무를 하지 않도록 하여, 사전에 감염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이미 미국을 비롯해서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북한, 러시아, 베트남 등 전세계 상당수 국가가 중국인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늦었지만, 이번 조치 발표를 통해서, 더 이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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