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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우한 폐렴)로 인해서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난리가 난 상황입니다. 중국에서만 260여명이 사망하였고 11,000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각 도시별로도 수백명씩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우한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철수 작전을 시행하였습니다. 

우리 나라도 우한에 거주하고 있는 약 총 701명을 우한 전세기를 통해서 한국으로 다시 귀국시켰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계획했던 일정보다 일부 늦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귀국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후베이성 거주자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지만,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 배우자 또는 감염이 의심되는 교민들은 안타깝게도 탑승을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367명을 태운 1차 전세기는 31일 오전 9시에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탑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별도의 게이트에서 추가 검역을 받았고, 의심 증상이 나오는 사람들은 병원으로 바로 이송이 됩니다. 

중국 우한 교민 368명 가운데 총 18명이 발열 등으로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 외 대부분의 교민들은 이상이 없어서, 미리 준비된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나눠서 2주간 격리 수용된다고 하네요.

 

200명은 충남 아산 경잘인재개발원으로 가고, 150명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배정이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격리 생활 중에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으로 이송되게 됩니다.

1차에 이어서 2/1일 2차 전세기는 우한 교민 333명을 태워서 1차와 마찬가지로 김포공항으로 착륙했습니다. 현지에서 신청을 받은 인원은 총 348명이었으나, 16명은 탑승하지 않겠다고 하여 총 332명이 우한 텐허공항에 집결했습니다. 1차에 발열로 인해 탑승하지 못한 1명까지 포함하여 총 333명이 2차로 귀국하게 되었다고 정부에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잠복기인 2주 동안 모두 무사히 격리 시설에서 잘 지내시고, 건강히 복귀하게 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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